[제주일보] 5월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시기에 발맞춰 소방관서에서도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소방시설 자체점검 등 다양한 안전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관서에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들에게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자체점검을 스스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점검기술을 알려주고 점검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움이 되는 세 가지를 알리고자 한다.

첫째, 소방관서에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의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의 관계인에게 방문교육을 하고 있다. 가까운 119센터나 소방서에 소방시설 점검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둘째, 119센터마다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실무교육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장에서 작동기능점검 방법과 점검장비 사용법 교육을 받으면 자동화재탐지설비 열․연감지기 시험기기, 소화전 방수압력측정계 등 점검기구를 대여 받을 수 있다.

셋째, 국민에게 고품질의 민원서비스 제공 및 예방행정 정보화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소방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민원센터(www.mpss.go.kr/somin)에 서류를 제출하면 직접 소방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민원서류를 종이문서로 제출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소방관서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제도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무색하게 된다.

우리 소방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호응과 자발적인 동참이 있어야 안전한 나라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성숙되어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나라,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사회가 되길 소망해 본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