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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고민 그만" 특색 먹거리로 고메위크 '호응'제주현지인이 꼽은 맛집 50곳 소개 '제주고메위크'
오는 20일까지 열려…특선메뉴 맛볼 기회
정용기 기자 | 승인 2017.05.14
지난 13일 제주고메위크 참가 맛집인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소재 한 녹차요리 전문점에서 관광객들이 메뉴를 살펴보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정말 가고 싶은 곳은 제주도민들도 인정하는 숨은 맛집이에요. ‘제주고메위크’야 말로 인터넷 검색, 맛집 홍보 블로그에 지친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 같아요.”

제주 현지인이 꼽은 숨은 맛집 50곳을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가 특색있는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한 녹차요리 전문점에서 만난 관광객 황수정씨(50)의 한 손에는 50곳의 고메위크 맛집 목록이 담긴 팸플릿이 들려 있었다.

제주에 도착하기 전 기사로 소식을 접한 황씨는 일행 2명과 함께 계획해 놓은 동선에 따라 인근 고메위크 맛집 5~6곳도 함께 찾을 계획이다.

황씨는 “제주에 관광 올 때마다 맛집 알아보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였는데 고메위크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올해 2회째인 고메위크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제주지역 맛집 소개 행사다.

제주 향토음식부터 해산물,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참여 맛집 중 35곳이 재참여했으며, 새로운 맛집 15곳이 추가됐다.

제주 시내권에 24곳, 서귀포권에 12곳, 제주 서부권에 11곳, 제주 동부권 3곳 등 지역별로 분포돼 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에 따라 식당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메위크 맛집 3곳에서는 유명 셰프와 고메위크 참가 셰프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특선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맛의 섬’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행사 후 평가분석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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