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미래비전 과제로 제시된 환경자원총량 보전 원칙과 개발행위허가 심의 제도 도입을 위한 법제화 및 기준 마련 등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미래비전의 과제들을 단계별로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점 과제별로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7년 시행계획’을 기준으로 부서별 추진과제 이행 실적을 평가해 성과관리에 반영함으로써 제주미래비전의 지속성 및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제주도는 환경자원총량 보전 원칙을 반영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 개발행위허가 심의제도의 심의기준을 마련해 난개발을 제어할 계획이다.

또 도심부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방안 마련, 스마트폰 이용 하우스 환경제어시스템 보급 등도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립을 통한 올 하반기 의료취약지역에 주민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