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제주시 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 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355가구에서 3월 643가구로 한 달 새 81% 폭증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규모가 50% 이상 증가할 경우 등에 한해 지정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사업 용지를 매입할 때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분양보증을 신청할 때 보증심사가 거부될 수 있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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