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그동안 배운 것을 어르신들과 같이 나눠요.”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사랑문화봉사단(단장 한지연)은 지난 27일 제주도립요양원에서   입소 어르신 및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참사랑의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참사랑문화봉사단 4개 동아리팀(하모니카, 한국무용, 오카리나, 라인댄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모니카 팀은 고향생각, 아리랑, 스와니강을 연주했으며 ▲한국무용(산도깨비, 풍화, 노들강변, 부채춤) ▲오카리나(섬집아기, 찔레꽃, 울고넘는 박달재, 감수광) ▲라인댄스(산다는건, 시계바늘, 십오야) 팀의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렸다.

참사랑문화봉사단은 2012년 8월부터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재 6개 팀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격월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