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봄의 길목을 지나 여름으로 향해가는 5월을 맞아 제주에서 각종 스포츠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도내 곳곳에서 국제대회 3개와 전국대회 3개, 도내대회 4개, FIFA U-20 월드컵 경기 7개,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2개 등 모두 19개 대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2017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가시리마을공동목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34회 한·일국가대항 배드민턴대회는 다음 달 5일~8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제6회 국제폴로경기대회는 다음 달 19~20일 제주국제폴로경기장에서 치러진다.

2017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 골프팀 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0~11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전국 댄스인들의 화려한 몸짓을 볼 수 있는 제10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는 다음 달 13~14일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전국 등산인들은 다음 달 28일 한라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 한라산 철쭉 등산대회에서 자신의 체력을 시험할 전망이다.

미래의 축구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예선 6경기와 16강 1경기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마련된다.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는 다음 달 6일과 9일 예정돼 있다.

이외에 제12회 농아인체육대회 등 다양한 도내대회도 도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