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보급형 마늘파종기 시연회 개최
농업기술원 보급형 마늘파종기 시연회 개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7.04.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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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실증포에서 기계파종률 향상을 위해 개선된 보급형 마늘파종기에 대한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선사항으로는 대립배종컵이 발생하는 현상을 줄였고 한 알씩 파종될 수 있도록 중·소 배종컵을 개발했다.

파종기 동작 시 체인이 끊어지는 체인 텐션부도 개선됐다.

이번 시연회는 제주에 알맞은 마늘파종기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농가의 요청에 따라 개최됐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트렉터부착용 마늘파종기 10대를 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춘보 원예기술담당은 “농산물 개방과 서부지역 양배추, 브로콜리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서 각종 기술을 보급하는 등 마늘 재배면적의 일정수준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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