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한지 활용 주차장 확보 심혈
제주시 공한지 활용 주차장 확보 심혈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4.27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부남철기자] ‘공영 주차장을 확보하라.’

제주시가 갈수록 심해지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한지를 활용한 공영 주차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는 그동안 5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대해서만 임시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앞으로는 3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대해서도 토지주의 동의를 얻어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아라동 12개소, 이도2동 2개소, 도남동 3개소, 노형동 6개소, 외도동 1개소 등 총 24개소(24필ㆍ9,258.6㎡) 공한지에 대해 다음 달 23일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올상반기 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제공하는 토지주에 대해서는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성림 제주시 주차시설담당은 “앞으로 토지 이용 계획이 없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나대지에 대하여, 전수조사 및 토지주 협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