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 주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7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지역별로 나눠 실시하게 되며,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 제주시는 27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윤상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의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특강에 이어 지방교육재정 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안내,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를 개최, 예산편성과 관련해 수렴된 주민의견 및 공모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