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고기 소시지 첫 홍콩 수출
제주 돼지고기 소시지 첫 홍콩 수출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4.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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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산 돼지고기 소시지가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회적기업인 ㈔평화의마을이 생산한 돼지고기 소시지(6종) 324㎏이 25일 홍콩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수출업체인 ㈔평화의마을은 2015년부터 해외박람회 참여 및 수출입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온 결과 이번 수출 성과를 도출해냈다. ㈔평화의마을은 중증장애인이 직접 소시지·햄·돈까스 등의 축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수출된 소시지 제품은 현지 홈쇼핑(HKTV)을 통한 판매부터 시작해 향후 고급레스토랑 식자재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2015년 1월 흑돼지고기, 2016년 5월 한우고기를 홍콩으로 첫 수출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소시지 첫 해외수출은 축산물 가공품 생산기술 및 마케틍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한 사례”라며 “제주산 축산물의 수출여건을 지속 조성하기 위해 제주산 축산물 확대 및 청정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현지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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