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제주의 삶을 화폭에 오롯이
강인한 제주의 삶을 화폭에 오롯이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4.2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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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김미령 전 ‘살어리 살어리랏다’
김미령 작품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강인한 제주의 삶이 화폭속에 그대로 스며든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17년 상반기 기획전시 ‘살어리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김미령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지역작가를 발굴해 작가에게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전시작품 감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 작가의 작품은 제주 선인들이 척박한 땅을 일궈 살아온 힘든 생활상을 표현했다.

특히 모든 자연과 사물을 돌과 같은 질감으로 표현해 강인한 제주의 삶을 느낄 수 있다. 또 제주의 땅과 흙빛을 닮아 마음을 끌어당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제주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순열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은 “앞으로 지역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기획 전시 개최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이번 전시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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