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예술인상, 홍창국·강봉옥씨 선정
제주도예술인상, 홍창국·강봉옥씨 선정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4.2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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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산지천광장서 시상
좌측 홍창국, 우측 강봉옥 씨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는 제14회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홍창국씨를, 사진부문에 강봉옥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창국씨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한국문학과 제주문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고 한국순수문학상, 영주문학상, 제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탐라문화제 및 세계학술대회, 아시아지역 학술대회에도 참가했으며, 귤림문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제주문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홍씨는 현재 한국순수문학회 제주회장을 맡고 있다.

강봉옥씨는 제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10여 년에 걸쳐 1200점을 기록 촬영해 500여 점을 선정, 작품집을 발간해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전시했다. 그는 또 사라져가는 제주 항포구를 5여 년에 걸쳐 촬영했으며, 제주양노원 등에서 204명의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공무원연금공단제주지부,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진 강의를 하는 등 사진예술의 저변 확대 및 발전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씨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중앙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제주도내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제주도 예술문화의 발전과 제주예술인의 우수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2004년부터 시행한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 시상은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 산지천 광장 2017제주예술문화축전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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