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도체육회 현지서 홍보 활동…내일 MOU 체결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체육회가 말레이시아 전지훈련단을 유치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대희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전지훈련단 제주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유치 활동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회를 겨냥해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들은 26일 말레이시아체육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는 최근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말레이시아 선수단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방문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 다음으로 말레이시아가 많기 때문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잠정) 외국인 관광객 52만7545명 가운데 중국인 44만1655명, 말레이시아인 1만4303명 등의 순이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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