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 첫 추경안 4조6천억 이상 규모 전망
올해 제주도 첫 추경안 4조6천억 이상 규모 전망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4.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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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의회, 24일 '2017년도 제1회 추경안 간담회' 개최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당초 예산 4조4493억원보다 2000여 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24일 오전 도의회 의장실에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간담회’를 갖고 추경안 심사와 관련해 논의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1회 추경안 규모는 지방세 세입 추가분과 보통교부세 정산분 등을 반영해 당초 예산보다 20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쓰레기난과 주차난,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도민행복 5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도민 생활 불편 해소 및 민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첫 추경안 심사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 결산 심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제주도는 일정에 맞춰 추경안 편성을 확정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까지 부서별로 필요한 사업을 접수해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도민생활과 직결된 현안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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