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태 부지사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가점"
전성태 부지사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가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4.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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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영상회의서 하반기 인사기준 밝혀...공무원 비리에 대해 무관용 원칙.강력 처벌 경고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하반기 인사와 관련해 성과‧능력주의를 강조하고 최근 잇따르는 공무원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강력 처벌을 경고했다.

전 부지사는 지난 21일 주재한 간부영상회의에서 “하반기 인사 가점기준은 성과‧능력 위주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 현업부서 등에서 열심히 일한 사람 순”이라며 “보고하고 깨지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과 가만히 앉아있는 직원이 같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친절도와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내‧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며 “민원 처리기간 내에도 빨리 처리할수록 가점을 주는 방법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전 부지사는 최근 비위사건으로 잇따라 공무원들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금품 및 향응을 제공받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체 관용은 없다.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전 부지사는 “기획부서 등에 인재가 몰려 있어 앞으로 사업부서를 강화하겠다”며 “인사부서는 고충 해소 상담소가 돼야 한다. 만약 갑질한다는 소리가 들리면 인사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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