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배전선로 지중화 등 대선공약 반영 막판 총력전
송배전선로 지중화 등 대선공약 반영 막판 총력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4.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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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부지사 등 21일 유력후보들 선거캠프 방문...대규모 예산 필요한 현안 중심으로 반영 요청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도정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현안을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방훈 정무부지사 등은 21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5명 유력후보들의 각 당 선거캠프를 찾아 제주 현안을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다.

특히 제주도는 4‧3 해결과 해군 구상권 철회 등 현안은 유력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이번에는 송·배전선로 지중화와 도 전역 하수처리구역 확대, 구 국도 환원 등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막바지 대선공약 반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2월 말에 6개 분야별 23개 정책과제를 선정한 후 3월 초에는 각 정당 중앙당 정책위원회와 제주도당, 제주도의회 등을 방문해 대선공약 반영을 요청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해군의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특별자치도 권한 강화 등은 이미 상당부분 공약에 포함됐다”며 “남은 선거기간이 짧은 만큼 송·배전선로 지중화 등 엄청난 재원이 필요한 사업이 추가로 공약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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