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공격력’ 상승세 점화
‘화끈한 공격력’ 상승세 점화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4.20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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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FA컵 16강 안착…22일 K리그 7라운드 대구FC와 격돌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FA컵 16강 진출의 기세를 몰아 이번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제주는 22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격돌한다.

제주는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무승(2무 1패)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19일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김해시청을 1-0으로 눌러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부활의 신호탄을 쏜 제주는 대구전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다짐이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에서 현재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대구는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제주는 이번 대구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할 수 있다.

리그 1위 전북 현대(승점 14점)와 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13점)가 오는 23일 열리는 7라운드에서 맞붙기 때문이다.

제주가 이번 주말 홈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부리그로 떨어진 지 3시즌 만에 승격의 꿈을 이룬 대구는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전력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는 지난 19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초대장으로 활약한 진성욱은 전반 25분 마르셀로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아 골대 앞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진성욱은 “드디어 골을 넣은 만큼 리그와 ACL에서도 많은 골을 기록하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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