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키위 궤양병 분포조사
도농업기술원 키위 궤양병 분포조사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4.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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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국내 농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키위 궤양병 Psa 2와 Psa 3의 발생 분포를 조사해 방제기술 대책자료로 활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도내 140개 키위 농가 172필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궤양병 분포조사에 나서고 있다.

조사는 1차 농가별 상담, 2차 이상증상 발생 농가 현장방문 및 시료 채취, 3차 궤양병 의심 시료의 병원균 DNA 추출, PCR 검정으로 진단 확정 등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키위 궤양병 조사결과 후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농가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연차별 발생상황 모니터링으로 차년도 발생 동향을 분석, 농가에 기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키위 재배 과수원을 조사한 결과 조사필지의 약 15%에서 궤양병이 나타남에 따라 ‘키위 궤양병 진단과 방제기술’ 리플릿을 제작·배포하고 방제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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