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강화
제주시내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강화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4.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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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제주시는 최근 학교 주변 유해업소 확산방지를 마련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유관기관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규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17일 개최했다.

제주시,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자치경찰단, 한국유흥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시지부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기관ㆍ단체별 역할을 마련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업종위반 영업, 업소 내 청소년 고용ㆍ출입 허용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단속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교 주변 신규 업소 규제를 위해 교육위원회 심의를 강화토록 요청하고 무인텔 영업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학교주변 유해업소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 업소에 대해서는 소비자 감시원, 경찰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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