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선대위 출범…안철수 후보 지지 호소
국민의당 제주선대위 출범…안철수 후보 지지 호소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4.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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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도당, 16일 제주선대위 출범식 열고 대선 체제 전환
공동선대위원장에 장성철·오수용…송기석 국회의원 총괄지원역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국민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장성철)이 16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갖췄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당사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제주국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안철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과 오수용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총괄지원역에 송기석 국회의원(광주 서구 갑), 공동선대위원장, 상임고문단, 공동선대본부장, 특별본부장, 7대 특별본부, 4대 위원회, 2대 현안 특별위원회 등 100여 명으로 꾸려졌다.

선대위는 “제주는 미래의 삶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등으로 특화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업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갖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또 “합리적 정치 개혁 의지를 지닌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치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은 내려오고 결국엔 국민과 도민이 이기게 되는데 이것이 국민의당의 창당 정신이자 안철수 후보의 정치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대위는 17일 도민 제안 접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지은 제주지역 대선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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