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대선 반드시 승리"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대선 반드시 승리"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4.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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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14일 도당사에서 선대위 발족하고 대선체제 전환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강지용)이 14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당사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 후보 필승 결의를 위한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강지용 제주도당 위원장이, 상임고문에 현경대 전 국회의원과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이군보 전 제주지사, 양대성 전 제주도의회 의장, 현임종 전 오현고총동총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양창윤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과 한철용 제주시 을 당협조직위원장, 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홍경희 제주도의회 의원, 현복자 어촌계장이 이름을 올렸다. 선대위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상임고문, 공동선대위원장, 고문, 부위원장, 총괄본부장, 지역본부장 등 500여 명 규모로 꾸려졌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강지용 제주도당 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 당을 떠나면서 큰 시련을 겪고 있지만 일반당원들은 거의 나가지 않았다”면서 “당의 고문들과 책임당원들이 보수의 중심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모습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강 도당 위원장은 이어 “나라가 어려울 때 하늘에서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가 나타난 것처럼 무수저에서 대선 후보가 된 홍준표 후보가 당당한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지금 상황이 힘들고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모래시계 검사’로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보수개혁특별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개혁가 정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이 같은 시대정신을 잇고 좌파정권을 막기 위해 홍준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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