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제주선대위 출범..."문재인 당선" 표심공략 시동
더민주 제주선대위 출범..."문재인 당선" 표심공략 시동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4.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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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김현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우남)이 1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제주표심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대선은 대한민국 백년대계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제주에서 새로운 대한민국호의 닻을 올리고 제주를 대한민국 희망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문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하고 ‘이게 나라냐’ 하는 국민의 절규에 ‘이게 나라다’라는 답을 낼 유일한 후보”라며 “대선 승리를 통해 우리는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축제의 날로 5월 9일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4‧3과 감귤정책, 환경수도 등을 중심으로 제주공약 선정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중앙선대본부장과 최종 협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주권 선대위는 김우남 도당 위원장과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 고희범 전 도당 위원장,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 오경애 전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부의장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175명 규모로, 여기에는 도의원들도 포함돼 지역구 책임자로 전진 배치돼 밀착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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