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지구! 함께해요 2017 지구환경축제
늘 푸른 지구! 함께해요 2017 지구환경축제
  • 제주일보
  • 승인 2017.04.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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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제주시 환경관리과장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유엔이나 국가에서 정한 기념일이 아닌 지구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순수 민간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채택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2017 지구환경축제가 오는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를 통해 환경사랑 실천의 방법을 하나 둘 배울 수 있다.

무대행사는 ▲지구사랑ox퀴즈 ▲그린 사이언스 쇼 지구를 살려라 ▲잔디밭 그린 버스킹 ‘지완’ ▲어린이 환경 참여 극 ‘드림스케치’가 준비돼 있다. 또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크로마키 체험 무료 사진 촬영 ▲버블&마술쇼 ▲재미있는 놀이마당 ▲친환경EM비누 만들기 ▲모기퇴치 손목시계 방향제 만들기 ▲재활용 천 이용 사진액자 만들기 ▲자외선 변신 팔찌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이 마련,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환경사랑의 실천 방법을 배우고 지구사랑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지구환경축제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사로 운영하고자 클린하우스를 비치하지 않는다. 행사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방문한다면 늘 푸른 지구를 보존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장이 될 것이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봄,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녹색 실천을 즐기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제주일보 기자  hy0622@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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