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변경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제주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강창일 의원)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강호진‧고성봉‧이경선)가 공동주최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정의 성찰과 향후 정책방향 모색’ 정책토론회가 오는 14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다.

토론회 기조강연에 나서는 성경륭 교수와 주제발표에 나서는 김현철 교수 등은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캠프의 핵심으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제주공약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는 진희종 제주국제대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성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며 이어지는 4개 주제토론회는 ▲1주제 최상한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의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분권 문제점과 향후 방향 ▲2주제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지속가능한 제주푸드 시스템 ▲3주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제주국제자유도시 모델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 ▲4주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지속가능한 제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로 진행된다.

토론은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김대휘 제주특별자치도 기자협회장, 김창효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정책기획실장, 이남호 제주특별자치도경영자총협회 자문위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정선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속가능제주발전특위는 이날 토론에 앞서 부위원장(3명)과 제주지역 자문위원(10명)도 위촉할 예정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