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노후 여객선 6척 내년까지 모두 교체 추진
제주기점 노후 여객선 6척 내년까지 모두 교체 추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4.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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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체선 신규건조 및 중고선 구입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혀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와 내륙을 잇는 여객선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선령 만료를 앞둔 여객선 6척이 교체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7월부터 선령이 초과돼 운항을 못하는 제주기점 여객선 6척에 대한 대체선 신규건조와 중고선 구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주기점 여객선은 6개 항로에 모두 10척으로, 선령만료를 앞둔 여객선은 제주~부산 항로를 오가는 ㈜동북아카페리의 레드스타·블루스타호, 제주~목포 항로를 잇는 씨월드고속훼리㈜의 씨스타크루즈호, 제주~녹동을 연결하는 ㈜남해고속의 남해고속카훼리, 제주~완도 항로를 오가는 ㈜한일고속의 한일카훼리1호, 한일블루나래 등 모두 6척이다.

현재 이들 여객선을 대체하기 위해 대체선박 건조, 중고선박 구입 등이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최근 사드 여파로 중국발 크루즈가 끊기면서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우려됐던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관련 용역업체 종사자들의 고용 문제도 해결됐다. 근로자의 의견을 존중해 현행임금의 70% 또는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변경계약 추진, 직원 53명 전원에 대한 고용이 올해 말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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