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17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산하고 데이터 관련 창업 촉진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진대회 응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주도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6월말 최종 6팀을 선정,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상금규모는 1400만원이다.

특히 부문별 상위 우수작 1팀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과 입주신청 시 가산점 부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업실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참가는 제주도 홈페이지 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DC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기간 내에 이메일(jeju.opendata@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070-4543-2743.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