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배구팀 전국공무원배구대회 첫 우승
제주도청 배구팀 전국공무원배구대회 첫 우승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3.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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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청주시청에 2-1 ‘역전승’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배구팀이 제13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공무원배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도청 배구팀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중앙초와 강진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 청주시청과의 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제주도청 배구팀은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청주시청에 1세트를 내줬으나 2, 3세트에서 막판 공세를 펼쳐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이에 앞서 제주도청 배구팀은 예선전에서 2연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오른 후 8강과 4강에서 1세트도 뺏기지 않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그동안 제주도청 배구팀은 매년 이 대회 참가했지만 2위와 3위 입상에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주도청 배구팀은 전국공무원 배구동호회 가운데 강팀임을 입증했다.

김하정(도 해운항만물류과)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임용석(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하정 감독은 “앞으로 도내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제주도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공무원배구연합회 주최, 강진군청 공무원배구동호회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120개 팀이 참가해 이틀 동안 열전을 벌였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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