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아픔 랩으로 승화시켜요"
"4·3의 아픔 랩으로 승화시켜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3.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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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청년기행 '4월의 랩소디' 참가자 모집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생태관광은 제주4·3 69주년을 맞아 청년과 함께하는 4·3기행 ‘4월의 랩소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주민자치연대 2030위원회, 제주청년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청년기행은 69년 전 제주에서 일어난 비극의 역사인 제주4·3사건을 청년들과 함께 되돌아보고, 함께 보고 듣고 느낀 4·3의 이야기를 랩으로 만들어 풀어낼 예정이다.

래퍼 박하재홍과 함께 떠나는 이번 여행은 1947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리던 중 경찰의 발포로 무고한 제주도민 6명이 희생되면서 4·3의 도화선이 된 관덕정 앞에서 출발해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무명천 할머니 생가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기행은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20~30대 청년은 제주생태관광 홈페이지(www.storyjeju.com)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784-4256(제주생태관광).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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