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제주' 위한 폭력예방 사업 추진
'여성이 안전한 제주' 위한 폭력예방 사업 추진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3.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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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올해 도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폭력예방교육 등 유관기관 연대사업에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여성 폭력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여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여성 폭력의 근절을 위해 도민들의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민감성과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방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섬 지역과 안전 취약지역 등에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문 강사를 육성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여성이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지역을 조사함으로써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맞춤형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유사 시 제주지방경찰청과 1366제주센터 등이 연계해 신속한 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사업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안전 지킴이, 초등학교 안전 등하굣길을 위한 안전지도 제작 등도 추진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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