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만 노선 타이거항공 취항…운항 재개
제주~대만 노선 타이거항공 취항…운항 재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3.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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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8일 타이거항공 취항 환대행사 추진

[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지난해 중단됐던 제주와 대만의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지난해 대만 부흥항공이 도산하면서 중단된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에 28일 대만 타이거항공이 취항하며 다시 운항이 재개된다.

타이거 항공은 대만 국영 항공사 중화항공 산하의 유일 국적 LCC항공사(Low Cost Carrier)로 28일부터 6월 7일까지 주 2회 제주노선을 운항하며 6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32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타이완 타이거 항공의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 첫 취항 환대행사를 추진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환대행사 이후 타이완 타이거 항공 및 중화항공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자원 답사를 추진, 추후 대만-제주 직항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규 관광자원 시찰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1일 대만 아시아나 공동 서울-제주 연계상품 팸투어, 4월 22일 대만 삼립TV 예능프로그램 ‘애완객(愛玩客)’ 제주특집 취재 팸투어를 추진해 연계상품 및 다양한 상품개발과 대만 FIT 타깃 매체 홍보 등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마케팅, 팸투어 추진 등 제주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고 직항노선 상품뿐만 아니라 연계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해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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