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레타 ‘이중섭’ , 올해 무대에 또 오른다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 , 올해 무대에 또 오른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3.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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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연 캐스팅 완료…본격적인 준비 돌입
지난해 공연한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의 한 장면.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지난해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한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이 도민들에게 한층 더 좋은 공연으로 선보이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서귀포시는 오페레타 ‘이중섭’ 연출가 및 주·조연에 대한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공연결과에 대한 내부평가 및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수정·보완을 거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에 이어 유희문 연출가가 다시 한 번 총연출을 책임진다. 이중섭역은 테너 이은민, 마사코역에는 소프라노 정혜민이 주연을 맡는다. 더블캐스팅으로 테너 정의근, 소포라노 이윤경을 새롭게 캐스팅됐다.

조연 구상역에는 바리톤 박근표, 정호진이, 이중섭 모(母)역에는 알토 황은애, 신숙경이, 마사코 모(母)역에는 소프라노 오능희, 제화미가, 포대령역에는 배우 김경태, 태성역에는 김도현, 태현역에는 백지웅 어린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대, 영상, 조명, 의상, 안무 등 주요 스텝을 새롭게 구성해 지난해와 다른 느낌의 공연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페레타 ‘이중섭’은 서귀포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완성해 대한민국 오페레타 대상 출품은 물론, 지역대표 문화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오는 7월 5일부터 4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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