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관광객 호텔비 지출 지역 1위 '제주'
내국인 관광객 호텔비 지출 지역 1위 '제주'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3.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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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2016 호텔가격 지수' 보고서…14만6048원으로 지출비 1위

[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지난해 내국인 여행객들이 제주에서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호텔가격 지수(Hotel Price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내국인 여행객들이 제주에서 지불한 1박당 평균 호텔비는 14만6048원으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년 전 평균비용보다 12% 감소했다.

제주에 이어 인천(14만2585원), 경주(14만439원), 부산(13만2690원), 서울(13만1446원) 등 순이다.

제주는 럭셔리한 호텔과 리조트가 있어 가족 여행지로서 꾸준히 사랑받는 점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호텔스닷컴은 분석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경우 평창에서 17만9694원으로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지불했다. 다음으로 울산(13만6867원), 제주(11만9995원), 서울(11만9674원), 인천(11만4482원) 등 순이다.

한편 한국인 여행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1박당 평균 호텔비는 15만7642원으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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