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적 휴양 엔터테인먼트 관광지' 거듭 전망
제주 '세계적 휴양 엔터테인먼트 관광지' 거듭 전망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7.03.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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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스콧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제주에 메리어트 호텔 최초 오픈…세계적 수준 풀서비스 리조트도
24일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에스콧 관계자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제주가 관광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세계적인 휴양 엔터테인먼트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24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공사현장 내 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 조성을 위해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싱가포르의 서비스 레지던스 보유 및 운영사인 에스콧과 각각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제주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를, 에스콧은 제주 최초의 세계적인 수준의 풀서비스 리조트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각각 오픈한다.

이로써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호텔과 럭셔리 리조트 콘도미니엄을 유치하게 됐다.

제주도 남서부 지역 250만㎡에 이르는 부지에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 중 하나인 제주신화월드는 국내 최초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고급 리테일숍,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센터 등을 포괄하는 복합 리조트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 부문 피터 개스너 부사장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관광 시장인 한국의 제주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리어트 호텔은 탁월한 서비스와 수준 높은 시설을 제공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에스콧 한국 지사 맥스 필립스 대표는 “에스콧이 제주 최초로 세계적인 수준의 풀서비스 리조트 콘도를 오픈하는 것은 수차례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에스콧의 서비스 레지던스 운영 경험상 무척 중요한 기회”라며 “제주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인 만큼 여유로운 휴양과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가진 잠재력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의 호텔 및 마이스 담당 부사장 로저 하버마허는 “제주신화월드는 동북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어 위치상으로 최적의 여건을 갖춘 복합 리조트”라며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숙박시설과 서비스를 제공, 보다 많은 관광객을 제주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총 630개의 객실 중 486개의 객실을 올해 말에 오픈한다. 전체 객실 중 30%의 객실은 커넥팅룸으로써 서로 연결이 가능하고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그레이트룸바와 풀바에서 수준 높고 차별화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4월 25일 3개의 침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풀 옵션 가구를 갖춘 344실의 콘도를 오픈한다. 각 콘도는 프리미엄 가전을 완비한 부엌과 별도의 거실, 발코니 와인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놀이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족형 테마파크와 YG엔터테인먼트 센터, 워터파크, 제주 최대규모의 리테일, F&B 시설, MICE 시설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을 목표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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