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미체결 전국 1위"
“제주지역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미체결 전국 1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3.23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23일 성명 내고 제주도교육청에 대책 촉구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청소년노동인권사업단(단장 정영조)는 23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이 고교현장실습 개선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교육부의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 발표 결과 표준협약서 미체결 위법사례에서 제주가 1위를 차지했다”며 “전체 실습생 403명 중 78명(19.3%)이 표준협약서를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2위인 울산이 1123명 중 28명(2.5%)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충격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장실습표준협약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과정에서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즉각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를 점검하고 즉각 개선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