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의 대표브랜드인 ‘불로초’가 ‘201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감협은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제주감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불로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고품질 제주감귤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불로초’는 2002년 상표 등록을 계기로 엄격한 품질 및 출하관리를 통해 최상위급 감귤에만 부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로초’는 2015년 ‘농식품 파원브랜드’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과수 부문 대상을 받아 2001년 이후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감협은 온주감귤 위주의 ‘불로초’ 브랜드 운영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감귤류 전 품목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