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금악마을·표선 가시마을에 4·3길 조성
한림 금악마을·표선 가시마을에 4·3길 조성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3.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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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근 심의 통해 4·3길 조성사업 대상 마을 최종 확정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4·3의 아픔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4·3길이 제주시 한림읍 금악마을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마을에 추가로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4·3유적지보존위원회 회의를 열고 심사를 실시, 한림읍 금악마을과 표선면 가시마을을 4·3길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향후 해당마을의 이장, 유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4·3길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기존에 4·3길로 조성된 안덕 동광길, 남원 의귀길, 조천 북촌길 등 3곳에 대해서는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제주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해설사를 확대 배치하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125곳을 대상으로 4·3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도민과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탐방 및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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