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등 4개 대학 대상 평가 거쳐 사업비 지원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도정이 도내 대학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원 사업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억원을 들여 ‘도내 대학 취업률 향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4개 대학으로, 제주도는 최근 3년간 대학별 취업률 및 취업률 향상노력도 등의 성과평가를 벌여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5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등을 거쳐 평가별 순위에 따라 대학별 사업비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으로, 대학당 1억3000여 만원에서 최대 3억10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학 간 경쟁을 통한 우수대학 성장 여건을 조성하고 대학생 역량강화 및 취업률 향상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15년에는 4억원, 지난해에는 5억3000만원을 도내 대학에 지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