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 제18회 탐라5백리 자전거 향토순례
한림중 제18회 탐라5백리 자전거 향토순례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3.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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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한림중학교(교장 김홍배)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교육공동체가 자전거를 타고 일주도로 및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를 일주하는 ‘탐라5백리 자전거 향토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봄내음 가득한 제주를 가슴에 품고’를 주제로 학생 83명, 교직원 20여 명, 학부모 30여 명, 한림해병전우회·한림읍연합청년회·한림파출소자율방범대 관계자 등이 동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첫째 날인 22일은 ‘도전의 날’로, 참가자들은 한림중학교를 출발해 제주시 서부지역과 서귀포 지역을 순례하고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비전의 날’인 23일은 서귀포시 및 제주시 동부지역을 순례하고 친구와 마음 나누기, 촛불의식, 소감문 쓰기 등을 진행한다.

24일 ‘성공의 날’에는 제주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을 돌고 귀정식과 완주증 수여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배 한림중 교장은 “탐라5백길 자전거 향토순례 행사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현, 학생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 고취 등을 목표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학생들은 길을 따라 제주의 마을과 문화 유적을 찾고 그 속에서 각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삶을 지켜온 제주 선조들의 얼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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