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진흥원, 한우·흑우 경쟁력 향상 위해 나선다
제주도 축산진흥원, 한우·흑우 경쟁력 향상 위해 나선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3.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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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소 수정란 이식사업 본격 추진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한우 능력 개량 촉진과 흑우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이식사업은 대상농가 선정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부터 진행될 계획으로,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100마리의 한우와 젖소, 육우 등의 대리모에 우량 한우 및 제주흑우의 수정란을 이식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그동안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4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 사업을 벌여 대리모 466마리에 수정란을 이식한 바 있다. 그 결과 90여 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해 농가에 우량 한우를 보급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정란 이식에 따라 태어나는 송아지에 대해 축협과 함께 송아지 대리모 및 혈통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혈통 등록을 유도하는 등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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