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동일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광장제주가 21일 발대식을 갖고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다.

국민광장제주는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화목원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송영남 전 제주호남향우회 회장과 고철희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김경식 전 제주도학원총연합회 회장, 한영진 전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4명이 공동대표로 위촉됐다. 이성화 제주한라대 교수는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국민광장제주는 선언문을 통해 “구태와 낡은 질서를 타파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대화와 소통의 문화를 통해 통합된 사회를 지향할 것”이라며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안철수 국민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과 장성철 국민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