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대 권역 신성장거점 육성 실천전략 수립
제주 4대 권역 신성장거점 육성 실천전략 수립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3.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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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국토연구원.제발연 공동 수행...8월 중간보고서 윤곽 제시될 전망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2공항과 신항만 등 대규모 사업 추진에 맞춰 제주를 4대 권역으로 나눠 각 개발 축을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균형 발전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 수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한라홀에서 ‘제주 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과 제주발전연구원이 함께 수행한다.

4대 권역별 중심사업은 ▲북부는 제주공항·제주신항 ▲남부는 혁신도시·민군복합형관광미항 ▲동부는 제2공항 ▲서부는 영어교육도시·신화역사공원 등이다.

용역은 ▲권역별 현황 진단과 계획과제 도출 ▲균형 발전 관련 도시정책 및 사례 분석 ▲권역별 균형발전 비전 및 목표 설정 ▲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 수립 ▲사업 실행방안 마련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을 수행한다.

용역 추진의 5대 원칙으로는 ▲미래 핵심 가치 ‘청정과 공존’ 반영 ▲불균형 해소 및 동반 성장 통한 균형 발전 ▲균형 발전 위한 실행력 확보 ▲제2공항 등 관련 계획 및 사업과 연계 ▲도민이 공감하는 주민 참여형 계획 수립 등이 제시됐다.

오는 8월 용역 중간보고에서 기본구상안이 제시된 후 내년 2월 최종 보고를 거쳐 3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다음 달과 8월, 내년 1월 등 최소 3차례 소통회도 열린다. 소통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는 협의체인 ‘4대 권역별 주민소통단’을 중심으로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실행을 담보하기 위한 시행계획과 연차별 계획 등을 담은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8월 중간보고에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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