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괭생이모자반’이 동중국해안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해 제주해역으로 빠르게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행정 당국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행정시와 제주지방해양수산관리단,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와 유관기관은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신속한 정보공유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또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정기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해 이동경로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유전자 분석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관리공단 제주지사는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바다에 접근할 시 청항선 2척을 투입해 수거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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