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송현아 기자] 현대미술관, 비엔날레, 공공미술 프로젝트, 현대미술을 볼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 난해한 작업들의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책 ‘22개의 키워드로 보는 현대미술’이 발간됐다.

책은 미술에 관심 있는 젊은 예술가,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현대미술 소개서이다.

팝아트,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등 시대별로 설명하던 과거의 책과 달리 22개의 주요 키워드와 개념을 중심으로 75명의 현대미술작가를 설명하고 있다.

제주 출신인 양은희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연구교수와 진휘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공동으로 쓴 이 책은 20세기와 21세기 주목할 만한 작가들을 ‘언어-기호’, ‘주체’, ‘상황’, ‘아카이브/컬렉션’, ‘제도비판’, ‘포스트 프로덕션’, ‘관계미학’, ‘네트워크’ 등 주요 개념과 키워드를 통해 설명한다.

책은 e-Book으로 발간돼 리디북스, 구글, 교보문고 등 국내·외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도서출판 키메이커·1만5000원.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