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안덕면편’ 출간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안덕면편’ 출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3.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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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의 의·식·주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조사·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경찬)은 안덕면 지역 동광리, 덕수리, 창천리, 대평리, 화순리, 사계리 등 6개 마을을 현지 조사한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안덕면편’을 출간했다.

책에는 안덕면 지역 내 의·식·주 생활 및 농업·어업·축산업, 신당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도구로 관련된 구술 자료 및 500여 장의 사진도 담겨 있다.

의생활 분야는 바느질 도구와 세탁, 수의와 상복 등 설명했다. 식생활 분야에는 그릇과 조리도구, 제사 관련 도구, 주생활 분야는 가재, 난방도구 등으로 나눠 정리됐다.

이외에 농업·어업·축산 관련 도구와 신당 등을 조사해 수록했다.

부록에는 덕수리 주민의 삶과 도구, 대평리 해녀의 물질 도구를 주제로 한 구술 채록도 담겨있다.

삶과 도구총서 안덕면편 보고서는 PDF파일로 박물관 홈페이지(museum.jeju.g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제주인의 삶과 도구총서’ 안덕면편을 발간하고 유관기관, 학술단체 및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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