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피복, 간벌농가에 집중 지원한다
토양피복, 간벌농가에 집중 지원한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7.02.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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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청 감귤원 대상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신청자를 공모한 결과 675농가(339ha)가 접수했다.

서귀포시는 토양피복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신청 감귤원 1075필지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1/2간벌과 수간거리 등 시행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신청 필지의 44%인 492필지ㆍ148ha는 1/2간벌 미실시 및 밀식재배로 토양피복 사업 대상지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해당 감귤원 소유자들에게 1/2간벌과 수간 확장을 이행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토양피복은 1/2간벌을 실시하고 수간거리가 확보된 감귤원의 경우 관수조절 및 충분한 일사량으로 일반 감귤 대비 당도가 1.5~1.9브릭스 높은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4월까지 감귤원 1/2간벌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농가에는 파쇄 작업과 함께 ㏊당 1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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