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흐름을 살펴보는 서예
전통과 현대의 흐름을 살펴보는 서예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2.27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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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바다 건너 제주에서 만나는 필묵교류전 한묵’ 개최
채희정 작- 우리의 계절.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바다 건너 제주에서 국제적인 서예 교류전이 열린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회장 이일구), 재일 고려서예연구회(회장 장윤식), 제주한글서예묵연회(회장 양춘희)가 공동 주관으로 3월 1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바다 건너 제주에서 만나는 필묵교류전 한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서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캘리그라피, 전통서예, 현대서예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흐름을 살펴보고, 한글의 다양성과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해, 새로운 서체 개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일본 서예단체 고려서예연구회는 전통문화 예술의 전통을 잇는 서예작품과 현대성을 가미한 한글 및 한문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는 자유로운 감각으로 글꼴의 다양성과 광고적 디자인의 이미지를 담은 이색적인 작품을 전시하고, 한국서예묵연회는 전통서예와 제주적인 언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시각화한 현대서예를 중심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표출한 작품 등 총 150점을 선보인다.

양춘희 회장은 “국제적인 서예 교류전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서예술의 새로운 방향 제시와 함께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한 민족이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개최되고, 3월 7일부터 4월 16일까지 저지예술인 마을 먹글이 있는 집에서도 선보인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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