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삼일절 문화 행사
제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삼일절 문화 행사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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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송현아 기자]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자주독립과 세계평화를 지향하며 1919년에 열린 3·1운동의 뜻을 이어받아 제주도를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예술 행사로 마련된 ‘제1회 미밋동산 평화 예술제’가 3월 1일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가향국악원의 전병규 대금연주자가 국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검은모래로 그려보는 제주의 여성독립운동가 김시숙, 마임이스트 이경식 공연, 무용·소리·연주가 어우러진 나무꽃, 오카리나 연주, 장애인들과 기타 연주 합동 공연, 백록예술단의 해녀항쟁가 시낭송이 진행된다.

㈔제주국학원(원장 왕성도)은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3·1 정신계승하여 홍익민주주의 대한독립만세!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극무 시범과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을 진행하며, 대한독립 만세 삼창으로 3·1운동 정신을 되새긴다.

이밖에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폴리파크 ‘WassUp? 소랑’ 공연장에서 삼일절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공연은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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