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27일부터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신입과 경력직 ▲객실승무원 140여 명 ▲정비직 30여 명 ▲일반직 30여 명 등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일반, 어학특기자 전형과 나이, 어학점수, 자격증 등의 조건을 배제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는 열린 채용방식 ‘재주캐스팅’ 등 3가지 방식으로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객실승무원의 경우 다음달 12일까지, 정비직과 일반직은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모든 직종에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 및 장애인,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32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5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 연간 1000만명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