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최근 넙치 가격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은 FTA 등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융자사업이다.

지원 대상 어가는 수산업법에 의해 면허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허가를 받아 양식을 하고자 하는 어업인 등으로, 양식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새로운 장비를 구입 또는 노후화된 기존 양식장 증·개축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양식어가는 제주시청 해양수산과 양식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또 사업자로 선정된 양식어가는 사업추진을 완료하면 추진실적 확인서를 발급받아 융자금 대출 취급기관인 수협중앙회 또는 제주어류양식수협에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