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과수 재배농가 난방기 지원
시설과수 재배농가 난방기 지원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02.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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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과수 재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수 비가림하우스 온풍난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지방비 보조 4억9920만원, 농가 자체부담 3억3280만원을 투입해 하우스 내 시설과수 보온시설을 설치해 냉해, 동해 등 자연재해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난방기 지원기준은 20만 Kcal 용량의 온풍난방기로서 단가는 대당 650만원으로 보조 60%가 지원되며, 기준을 초과하는 사업비는 농가 자체부담이 추가된다.

지난달까지 236농가가 신청했으며, 자체 심사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8농가 규모의 사업대상을 지난 24일 확정했다.

제주시는 한파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감귤원 50% 간벌과 열매솎기 등 시책 참여 농가, 친환경 및 GAP인증 농가, 고령농가, 배우자 없는 여성농가주 등에 가점을 부여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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